태그 : 10억



[QnA] 나의 금전감각.


아메니스트님의 나의 금전감각에서 가져옵니다.

1. 자기가 생각하는 큰 돈은 얼마 부터인가?
- 당장 한 20만원 넘어가면 '큰 돈'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큰 돈을 들이다...라는 개념이 이 정도인 듯. (어리군요...)
하지만 스케일에 따라 변동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100만원이 별 것 아니게 생각되는 경우도 더러 있긴 하지만요.

2. 자기가 평생 가지고 싶은 돈은 얼마인가?
- 와아.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 라고 쓰고 싶습니다만... 액수로 따지면 사실 '돈'보다는 돈으로 대체 될 수 있는 현물(부동산 등)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가령 롯데제과 주식 10만주라던가...(...), 명동 파스쿠찌 건물이 도리 거라던가(...), 아니면
가평-양평 일대 부동산 몇백만평을 소유하고 있다던가(...)....... 물론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 현실적으로는 당장 15억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빙긋)

3. 천만원을 가졌을 때, 1억을 가졌을 때, 10억을 가졌을 때, 100억을 가졌을 때, 1000억을 가졌을 때, 그리고 1조원을 가졌을 때 하고 싶은 일은?
- 10,000,000원 : 1년 등록금과 생활비가 되겠습니다. 2010년, 편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겠군요.

- 100,000,000원 :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하고 9천만원이 남으니까, 일단은 CMA통장에 저축이라도 해 둘까요(...). 그 다음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어보겠지만 잘 안되면 4천만원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기획하여 맛있는 집을 내겠습니다. 이글루스를 통해 암암리에 홍보할 테니 많이 찾아주ㅅ...

- 1,000,000,000원 :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하고 9억 9천만원이 남는군요. 9억원은 어머니께 드리고 9천만원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겠습니다. 9억으로 딱히 뭘 할 게 떠오르지 않는다기 보다는, 어정쩡한 금액이에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도리의 최저 마지노선은 15억입니다.

- 10,000,000,000원 : 그렇죠. 이정도 스케일은 되어야죠.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하고도 99억 9천만원이 남는군요. 15억으로 집을 사서 분가하겠습니다. 그리고 1억 9천만원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기획하여 맛있는 집을 낼까말까요...[...]. 83억이 남았습니다. 이것도 AMA통장이나 CMA통장에 넣어 놓을까봐요......(야...) 무조건 50억은 묶어놓겠습니다.

- 100,000,000,000원 : ...스케일이 과다해졌습니다.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하고도 999억 9천만원이 남는다니. 500억 묶어놓고 499억 9천만원중에서 400억을 어머니께 드리고 99억 9천만원이 남았군요. 20억으로 집을 사서 분가하겠습니다. 89억 9천만원중에서 19억 9천만원을 종잣돈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기획하여 맛있는 집을 낼까요 말까요...... 남은 70억원은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글을 쓰고 싶어하는 청소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이 나라의 문화 컨텐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캠페인을 전개할 거예요.

- 1,000,000,000,000원 : ...1년 등록금과 생활비를 하고 은행에 묶어두고 어머니께 드리고 분가하고 사업을 구상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해도 9천억원이 남는다니...(덜컹)... 매물로 나와있다는 메가박스를 인수하겠습니다. (뭐!?!?!?!?!?!?!?)

4. 얼마를 준다면 자기 영혼을 팔겠는가?
- 안 팝 니 다. (방긋) 억만금을 주고 영혼을 팔아도, 영혼이 없는 몸뚱아리가 억만금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가 없잖아요? 전제조건이 바뀐다면 조금 더 생각해 볼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안 팔 것 같아요.



하다보니 정말 진지하게 대답한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by 도리 | 2009/10/06 01:44 | ³ 테스트ⁿ문답 | 트랙백(1) | 덧글(10)

[영화] 10억(2009, 한국).



10억(십억, A Million), 2009년 한국 작품.
[ 장르 : 모험, 스릴러 | 상영시간 : 114분 | 개봉 : 2009년 8월 6일 |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

2009년 8월 5일 감상.

꽤 기대하고 있던 작품이어서, 수요일 선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빠른 회차를 예매해 보고왔다.
사실 메인포스터에 보이는 박해일(한기태 역), 박희순(장PD 역), 신민아(조유진 역), 이민기(박철희 역)를 제외하고는
누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천희(최욱환 역)도 나온다니! 게다가 정유미(김지은 역)도... 꽤 괜찮은 캐스팅이다.

내용은 10억을 둘러싼 서바이벌게임...정도로만 알고 가서 봤는데, 기대를 한 것보다 조금 더 재미있었다.
영화를 크게 이끌어가는 10명 중 9명이 죽어버리는 이 영화는 비슷한 장르를 좋아하는 내게 있어선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 흡사 오마쥬가 아닐까?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김전일소년의 사건부>, <배틀로얄>... 그렇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어딘가 모를 예측되는 '반전 게임'이 영화 속에 제대로 녹아들어있는 것이다.

최근 <김전일소년의 사건부>를 다시 읽고 있어서인지,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하는 8명에게 그들은 알 수 없는 '미싱링크'가
있었고 그것이 여덟명을 죽음을 부르는 서바이벌게임이 펼쳐지는 호주로 이끈 것이다. 그리고 최후의 생존자에게는 예정대로
10억이 건네어지지만, 슬프고도 씁쓸한 결말은 역시 <김전일소년의 사건부>의 뒷맛과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신민아가 나와서 행복했고, 고은아(이보영 역), 정유미도 적절한 캐스팅으로 맛을 더해주고 있다.
실제 싱크로선수였다 연기자로 변신한 유나미가 수영선수 홍수연 역을 맡았는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싶다.


지인이 시사회에 다녀와, 박희순의 연기에 박수를 보냈는데... 정말 박희순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게 된 또 한 편의 영화다.
타이틀롤에 '그리고 박희순'이라는 자막은 위트로 느낄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가볍지 않은... 극 흐름의 중심이다.



국가대표(7/27, T) > 해운대(7/16, T) > 10억(8/5, T) > 업(8/5, T) ... 블러디발렌타인(논외, 7/20, T)






by 도리 | 2009/08/08 10:53 | ³ 감상문제출 | 트랙백 | 핑백(4) | 덧글(10)

[090703] 오늘의 도링닷컴 아웃사이드.


매일 지점을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오늘은 오랜만에 텍스트큐브에 두 개의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운대, 7월 23일 개봉예정.
- 한국 최대, 최고의 재난 블록버스터를 꿈꾸고 있는 영화.

10억, 8월 6일 개봉예정.
- 서바이벌 미스테리 퀴즈쇼의 전말을 밝히는 영화.

...두 포스팅 모두 거대한 포스터를 발견하고 찍은 사진과 간단한 소개와 기대평을 적어두었습니다.
내일은 YES24 쪽에 대량 업데이트를 할 생각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후후)



by 도리 | 2009/07/03 23:53 | ³ 도링_아웃사이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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