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영화



[091129] 일요일입니다.


1.
결국은 <트와일라잇>과 <뉴 문>을 1회, 2회로 연달아 보았습니다.
음, 좋군요. 자세한 감상은 오늘 마감을 한 이후 혹은...
...마감하기 싫어서 안달난 상태(...)이므로 짬짬히 해보겠습니다.

아니, 그 전에 <홍길동의 후예>랑 <닌자어쌔신>도 써야하는구나[...]...

2.
김반장군과 그제(27일) 이브닝에 실렸습니다. 그는 또 사진으로, 도리는 또 영화 감상문으로 올라갔습니다.
김반장군과 어제(28일)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것은 김반장군 포스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나중에 도리네에서도 포스팅을 하기...는... 하겠지만 말이지요.)

3.
마감싫어싫어병이 도졌습니다.
비가옵니다.
이런 날은 나가 놀아야 하는데. (응???)

지금 막 나갔다 오면서 비를 맞고 왔는데, (아침에는 비가 안와서 우산을 안가지고 나갔거든요)
좋네요. (...)






by 도리 | 2009/11/29 16:32 | ³ 매일매일 | 트랙백 | 덧글(5)

[091120] CGV 왕십리, 백야행 무대인사 with 유한킴벌리 포이즈.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CGV왕십리에서는 유한킴벌리 포이즈의 주최로 <백야행>의 상영회화 함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 무대인사에는 연출을 맡으신 박신우 감독님과 주연배우인 고수, 손예진씨가 함께 했는데요...

(유한킴벌리의 포이즈는 따로 검색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에서는 해당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브런치'라는 말을 사용한 상영회였기 때문에 이 날 행사에서는 가벼운 설문조사와 함께 머핀과 커피를 증정했습니다.


이 것이 그 머핀과 커피입니다. 엄청나게 큰 머핀을 우걱우걱 씹어먹으면서 머핀의 느끼함을 커피로 가셔내며 먹었습니다.


이 날 진행은 신인개그맨으로 '개그스타'에서 활약중이신 분께서 맡으셨습니다.


그리고 20분가량의 좌담회를 마치고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D 더 예쁜 장면의 사진들은 이 행사에 데리고 가 준
찐빵누나의 블로그에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군데를 더 링크합니다. :D ▶ 버블핑크님 블로그)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래의 두 개의 영상에는 <백야행>의 미리니름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보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20분간의 좌담회 Full version에서 살짝 편집했습니다.)


#1. 소개와 함께 역할에 대하여. 그리고 인물에 빠지고 나서 얼마나 후유증이 심했는가에 대한 답변.


#2. (도리가 질문한) 연출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과 가장 힘들게 촬영했던 장면에 대한 답변.



관련포스팅 :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감상문 by 도리.




by 도리 | 2009/11/23 00:46 | ³ 영화관에서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영화] 백야행 - 햐안 어둠 속을 걷다(2009, 한국).



백야행 - 햐안 어둠 속을 걷다, 2009년 한국 작품.
[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135분 | 개봉 : 2009년 11월 19일 | 관람등급 : 연소자 관람불가 ]

2009년 11월 20일(금), CGV왕십리 8관 with 찐빵누나.

이 영화를 보고나서 나는 이 영화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님과 고수, 손예진 두 배우에게 질문을 했다. 워낙 유명하고 긴 내용의
원작을 읽고 어떤 부분에서 가장 인상이 깊어서 이 영화를 연출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두 배우는 어떤 부분에서 가장 힘들게
촬영을 했는지. 유미호(손예진 분)와 연출자의 답변은 동일했다. 김요한(고수 분)은 다른 부분이었다. '아아...'하고 납득했다.

▷ 상영회/무대인사 관련 포스팅 보기[새 창 열림]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일본의 추리작가 히가시노 케이고의 너무나도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 원작도 있고,
그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원작의 나라 일본에서 방영된 TV드라마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이 원작을 가지고 한국에서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한국에서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고 일본에서는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류스타로도 자리를 잡고 있는 고수와 손예진이라는 캐스팅은 반드시 그것을 노리지 않아도 결과적으로는 연관될 것이기에.

출소한 지 얼마안된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사건이 14년전 발생한 한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된 수사팀은 14년전의 살인사건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 분)을 찾아가고, 동수는 본능적으로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 분)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백야행>, 이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이야기는 참 독특하다. 히가시노 케이고는 독특하게도 범인을 먼저 알려줘버리고, 독자 혹은 관객들을 관찰자의 시점으로
밀어넣어버린다. 그리고는 범인이 왜 그러한 행동을 한 것일까? 라는 부분을 파헤치게 한다. 주인공들의 행동과 시선,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들과 이야기들이 퍼즐 맞춰지듯 하나씩 드러나는 것이 이야기 구조상 충격적 결말을 맞이하는데 적합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독특하게도 시각의 즐거움까지도 느끼게 해준다. 세 주요 캐릭터를 대변하는 세 가지 색깔로 인하여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현재의 심리상태,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미리 암시해주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까지 하다.
이마저도 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생각이 드니, 그런 것들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영화다.
아무래도 영상관련학과가 아닌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한 감독의 재기발랄함이 묻어나오는 대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하얀 어둠 속을 걷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영화. '미호'와 '연출자'는 미호(원작:유키호)가 영은(홍지희 분)에게 읊조리듯
말하던 어두운 방에서의 장면을 원작으로 읽으면서 매료되었고 그것을 촬영하고 연기하는데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실제로
내 기억 속에서도 가장 인상적이고 파격적인 장면은 그 어떤 장면들보다도 이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 참 슬픈 영화다.

(* 이 감상문에서는 의도적으로 외래어국문표기법을 따르지 않고 '히가시노 게이고'를 '케이고'로 표기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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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리 | 2009/11/22 22:06 | ³ 감상문제출 | 트랙백 | 핑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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