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2] 아키타 사케투어 05. 아키타 시내를 즐기다.


센슈공원을 충분히 느끼고 언덕 내리막길로 내려왔더니 마주대한 아키타현 종합보건센타(秋田県総合保健センター).
이 곳은 아키타현립 뇌혈관연구센타(秋田県立脳血管研究センター)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길을 건너 아키타역이 있는 시내방향으로 걸어가려고 했습니다.


보행자용 버튼(歩行者用押ボタン).

보행자의 횡단보도 이용량이 적은 곳에는 거의 항상 있는 보행자용 버튼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일정시간이 지난 이후에
횡단보도 녹색등이 점화됩니다. 물론 차량 신호등은 적색등으로 점차적으로 바뀌게 되지요. :D 통행량이 적은 곳에서 좋습니다.


짠. 녹색등으로 바뀌었으니까, 오른쪽, 왼쪽 차가 오는 것을 잘 보고 나서 길을 건넙니다. :D

길 건너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아키타 신용금고(秋田信用銀行:あきぎん)의 ATM박스에서 돈을 뽑으려고 했는데...
...이게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리고보면 이번에 일본에서 살 때 쓰던 통장을 가지고 갔습니다. :D 한번 통장정리를 해보려고 했죠.
우리나라 카드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고, 제가 살던곳의 신용금고 통장도 인식이 안된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체국에서는 가능했던 것으로 확실히 기억하니까 우체국을 찾아 나섰죠!


여하튼 우체국은 나중에 찾기로하고, 일단 아키타역쪽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주변의 느낌... 낯설지 않아요.
그 이유는, 이미 2006년 3월... 도리의 극한을 체험해야만 했던 일본기차여행때 아키타를 두 차례(?) 왔었기 때문입니다.
▷ 관련포스팅 : 일본기차여행 하행 2006년 3월 6일 / 상행 2006년 3월 20일


가던 길, 오랜만에 만나는 SMAP 형님들의 소프트뱅크(SoftBank, ソフトバンク)의 포스터와 매장도 보고 지나쳤고요.


JR 아키타역(秋田駅).

이 것으로 세 번째 방문이 되겠습니다. 겨울에서 초봄으로 향하는 추운 모습을 보다가 맑은 가을날의 아키타역을 다시 보네요.
3년반전의 모습과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항상 이 곳에 이렇게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이토요카도(ItoYokado, イトーヨーカドー) 아키타점(秋田店).

역 앞 이토요카도(イトーヨーカ堂)도 변함없이 있었습니다. 지난 번에 왔었을 때에는 이 곳에 있는 배스킨라빈스31 점포에서
와플선데를 먹었던 기억까지 새록새록 물씬물씬 났었습니다. 여행기 처음에 이야기했던 것처럼 기억과 추억을 되짚어보는
그런 여행이었다고 했었는데, 그 이야기가 여기에도 적용이 되고 말이지요. 살짝 감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키타역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발걸음을 옮겨 이동했습니다. 아키타역에 있는 파출소(交番) 앞 지도에서 우체국 표시를 발견하고
그 곳을 찾아가기로 한 것입니다. 가는 길에 추억을 되새김질 할만한 것이 있으면 들러서 보고 가기로 했지요.

아, 돈을 왜 찾으려고 했었냐면...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만, 일단 당장 환전해가지고 간 돈이 없었습니다. 수중(?)에 있는 돈은
아키타현 코디네이터 사무소에서 교통비조로 받은 돈과 아버지께서 '뭔가'를 사오라고 하시면서 주신 1만엔짜리 구권과,
그리고 일본 귀국시에 남기고 들여온 동전 2,685엔 정도가 전부였어요. 그래서 구권 1만엔짜리를 쓰지 않기 위해서,
현지에서 환전을 해야 했습니다. 이마저도 국내에서 환전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이뤄진 대 참사(?)였지요. (쓸쓸)...


길을 건너 길게 걸어 오른편에 우체국이 있습니다. 그 정보를 가지고 걸었지만, 일부러 왼편으로 걸었습니다.
그 곳에는 도리가 이미 알고 있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D


와라와라(笑笑). 우리나라에도 동일한 이름의 주점이 있지요. 어쩐지 이 장면을 보시면 반가워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이 곳을 지나치면서, 한 곳을 더 지나쳤습니다. 그 장면은 좀 더 아래에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D


그래서 도착한 우체국입니다. ATM기에서 할까 했었는데, 외부 ATM에서는 이미 어떤 아주머니께서 일을 보고 계셨지요.
그래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렵게 찾아야만 했던 놀라운 사실은, 우정민영화가 되어버려서 도리가 알고 있던 우체국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JP(日本郵便)'라는 이름으로 바뀌어버렸더군요. 그래서 찾기 어려웠던 겁니다.
우정업무를 보는 JP POST와 은행업무를 보는 JP BANK(ゆうちょ銀行)가 운영되어 있어 눈에 안띄었지요.

이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는 눈에 확확 들어오는 JP의 로고들... 뭔가 야속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운다)


ATM기 앞에 섰습니다. 화면은 예전에 쓰던 것과 동일했습니다. 와우 멋진데요. :D 일단 한국에서 가져간 체크카드를 넣고,
돈을 빼는 것을 선택하고... 슥슥 입력할 것들 입력하면서 예전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가슴에 뭔가 찡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화면은 예전의 느낌과 동일했습니다. 뭔가 멘트가 살짝살짝 바뀐 것 같았지만 인터페이스가 동일하네요.
한국에서 사용하던 체크카드를 넣고 돈 빼는 버튼을 누르고 얼마를 출금할 것인지 선택하고... 해서 8천엔을 출금했습니다.


성공했어요! 이 정도면 충분히 2박 3일간의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한국에 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확실히 이렇게 출금하면 고가에 출금하게 되는 것이라서... 엄청 손해를 보게 된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일 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리고 위에서 통장을 가져갔다고 했었습니다만... 그 것도 통장정리를 해보았습니다. @_@ 뭐가 찍히겠냐고 생각했었는데...


뭔가 찍혀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수취이자(受取利子) 2엔. 두둥... 이 2엔의 정체는 뭐냐...하면서 기분이 내내 좋았습니다.
환전하면 겨우 25원에 그칠 돈이었겠지만... 완전히 끝났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본에서의 종자금이 2엔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느끼면서... 참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아마 이 때 생각하게 되었던 모양입니다. "다시 오게 된다면 살러 와야겠다."

우체국에서 나와, 아까 지나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 곳은 다름아닌...


아키타 시민시장(秋田市民市場).

지난 번에 왔었을 때에 굉장히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갔던 아키타시민시장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과거 사진과 비교해봤을 때,
저 간판이라던가 중앙입구간판이라던가는 새로 단 모습이네요. 하여튼 오랜만이야! 라는 느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김치가게(キムチの店).

아키타 시민시장 앞에 있는 김치가게입니다. 문이 닫혀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른쪽에 문이 나 있어서 실제로는 영업중이었습니다.


가게 안에는 김치나 한국음식, 재료들은 물론 굿즈(goods)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아키타에서 드라마 <아이리스(IRIS)>를
촬영하고 간 이유였는지, 이병헌 관련 상품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아이리스를 홍보하는 포스터도 꽤 오래 붙어있었던 듯
색이 바랄 정도로 붙어있었고 말이지요.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의 흥행으로 아키타가 떠오르는 관광지가 되고 있지요.


강아지는 안된답니다...가 아니라 시장의 특성상 애완동물의 출입을 자제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도도한 도리고냥씨는 "'ㅅ' 강아지는 안되고 고양이는 되는거야"라고 읊조리면서 들어갔습니다. (그런거 아니야 이 바보고양아!)


안에 들어가면 커다란 물고기를 형상화 한 조형물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 조형물의 맞은편이 바로 일본 기차여행 때
집(홋카이도)으로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믹스후라이를 먹고 감동을 했던 숯불구이 후후안(炭火焼 焼焼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 생선을 파는 길이고, 채소를 파는 길이나 청과류를 파는 길, 그렇지 않은 공산품들을 판매하는 길이 있어,
테마별로 길이 나 있습니다. 한바퀴 도는 데에는 큰 시간이 들지 않지만, 좋은 물건을 고르고 사는 모습은 우리와 같습니다.


시민들의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곳이어서인지 이 곳 역시 하나의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물론 실제로 장을 보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이 곳과 가까이에 세이부 백화점(아키타점)이나 이토요카도(아키타점)가
있어서, 장사가 잘 되실지... 우리나라도 대형마트들 때문에 재래시장이 죽어가는 것처럼 같은 걱정을 하게 되더군요.


아키타를 대표로 하는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키리탄포(きりたんぽ)와 이를 이용한 나베요리(鍋料理)재료,
아니면 정말 유명한 이나니와 우동(稲庭(いなにわ)うどん) 면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나니와 우동 재료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시장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면 그 동네의 시장을 보는 걸 즐거워 하게 되는데,
다시 한 번 이 곳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나저나... 배가 고픈 상태로 돌아다녀서 뭔가를 먹어야 겠더군요.


시민시장의 두 가게가 있었고, 그 중에서 다시 '후후안'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과거의 추억을 되살려볼까... 했었는데,
런치시간이 지나서 그냥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 대신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좋겠다... 싶어서 가까운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선크스(sunkus, サンクス - 秋田中通4丁目店).

시민시장에서 나와 역쪽으로 향했는데 마침 보인 선크스입니다. 아마 일본 편의점 시장규모로 따지면 거의 4순위에 드는
편의점 업체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세븐일레븐, 로손, 훼미리마트와 경쟁하고 있는 곳이지요. 이 곳에서 뭔가를 사서,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거하게 점심을 먹기에는 늦은 시간이었고, 저녁을 뭘 먹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편의점도 보석상자같은 기분이 들어서 천국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마트나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의
가격을 생각하면 편의점스럽게 비싼 가격들이 압박을 가해오기는 하지만, 편의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게
편의점을 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푸딩이나 미니컵케이크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더군요.


일본의 대형 주조(酒造)기업인 기린(KIRIN, キリン)에서 나오는 츄하이(チューハイ)인 효케츠(氷結)라던가,
선토리(suntory, サントリー)의 칵테일 칼로리(COCKTAIL カロリ)를 보고 있으니 예전에 참 좋아했었는데...하는 추억도
생글생글 떠오르고 말이지요. 정말 츄하이를 너무 좋아해서, 냉장고에는 매일 츄하이 한 캔씩은 꼭 있게끔 했었는데 말예요.

간단히 이 곳에서 빵 하나와 음료 하나를 사서, 밖으로 나섰습니다. :D


역쪽으로 향해 좌측으로는 세이부 백화점(아키타점)과 이미 뒷쪽으로 이토요카도(아키타점)이 있는 곳에서...
위로 오르면 아키타역으로 향할 수 있습니다. 일단 사가지고 나온 빵과 음료를 먹고 마실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세이부 백화점 아키타점에 있던 형상물입니다. 이 곳에서 다 드러나고 보이게 빵을 먹을까...하다가, 더 왼쪽으로 가니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 쪽으로 향해 그 곳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은 것은 메론빵과 펩시 팥(아즈키)맛.
자세한 것은 먹을거리/군것질 블로그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답게 새 포스팅으로 작성하겠습니다. ^ㅡ^

▷ 관련 포스팅 : 선크스 맛있는 빵생활 메론빵 / 선토리 펩시 아즈키(팥)맛


세이부 백화점 아키타점(西武百貨店 秋田店).

빵을 먹고 있는데 눈 앞에 보이는 것은 세이부 백화점의 아키타점입니다. 세이부 백화점 아키타점은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맨 처음에 오픈할 때에는 백화점이었다가, 양판점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다가, 다시 현재는 백화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많은 통폐합과 합병경영 등의 역사 속에서, 세이부 백화점을 운영하는 것은 세븐&아이 홀딩즈 산하의 회사입니다.
묘하게도 이 이전부터 바로 옆의 이토요카도(세븐&아이 홀딩즈 산하업체)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지하에 통로가 있었다는군요.
그래서 통폐합 이후에는 더욱 더 이토요카도와의 관계가 강해져서 세일이나 이벤트를 동시개최 하는 경우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이부 백화점 지하에서는 홋카이도 맛있는 것 축제(北海道うまいものまつり)를 개최하고
있었습니다. 시골의 느낌을 가득 받고 있었던 아키타에 와서 돗토리의 느낌을 잔뜩 받고 있다가도, 우연히도 들어간 백화점에서
홋카이도의 맛난이들을 판매하는 페어를 하고 있다니. 초콜릿 과자인 '하얀연인(시로이 코이비또 : 白い恋人)'라던가,
마루세이 버터샌드(マルセイバターサンド)라던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또 홋카이도를 느끼고 와버렸지요.


그렇게 한껏 홋카이도를 느끼고, 바로 옆의 이토요카도 식품매장도 둘러보았습니다. 과자코너라던가를 보고 있으면
그냥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포근해지는군요. 이 것들을 다시 열심히 먹게 되는 날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롯데(LOTTE, ロッテ)에서 I.D.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껌 Fits를 발견하고 찍어봤습니다.
그밖에도 (맨 윗줄의) 롯데에서 겨울에 내는 럼을 넣은 두 종류의 초콜릿도 발매시기가 와서인지 갓 출시되어 나와있더군요.
그리고 묘하게도 (셋째줄) 홋카이도 치즈 쇼콜라(北海道チーズショコラ)라던가 홋카이도의 치즈와 생초콜릿, 생캐러멜을 이용한
제품들이 나와있어서 한껏 홋카이도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이토요카도 식품매장에서도 홋카이도 페어중이었어요.


봉지과자코너에서 또 눈이 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어 들어오기 시작한 가루비(Calbee)의 감자칩이나,
메이지(meiji)제과에서 나오는 카루(カール)도 보이는군요. (* 이 '카루'는 우리나라 롯데제과의 'ㅋ~얼콘'과 닮아있습니다.)


올 해 겨울에도 나온, 도리가 좋아하는 겨울 초콜릿 메이지(meiji)의 멜티키스(Melty Kiss)입니다.
좋아하는 제품이라도 가격대가 워낙 높다보니, 덥썩덥썩 살까말까 돌아오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제품이네요.

이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을 억제하고 일단 나왔습니다. 본격적으로 장보는 것은 다음 날 저녁 때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요.

이토요카도에서 나와 역 주변의 건물들도 하나씩 찔러보기로 했습니다. 전에도 한 번 간 적이 있는, 애니메이트 건물부터 갔지요.


애니메이트(animate, アニメイト, 아니메이토) 건물은 처음 아키타에 왔었을 때 잠깐 들른 적이 있습니다.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잔뜩 받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애니메이트를 들르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이 건물 2층에 있던 것은
북오프(...로 추정)였을 텐데, 그 것의 변한 버전인 그린라이프(グリーンライフ)라는 점포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위치에서는 그린라이프를 갈까 그냥 애니메이트를 구경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야)


그린라이프를 한 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발견한 익숙한 그림체... 그렇습니다. <김전일소년의 사건부>의 작화가
사토 후미야(さとうふみや)씨의 그림이었습니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 셔터를 눌렀습니다. 따돌림은 범죄(いじめは犯罪)!!
...그렇습니다. 거대괴수도리고냥은 사실 알고보면 고냥고냥스러워서 'ㅅ' 절대 물지 않아요... ㅠㅅㅠ 사랑해주세요. (냐앙)


애니메이트에서 가까운 건물에 영화관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상영 예정작으로 (이미 상영하고 있겠군요)
<코코 샤넬(ココ・シャネル)>이라는 작품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우리나라에 소개 된 <코코 샤넬>이 아닙니다.
찾아봤더니 2008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합작으로 만들어진 텔레비전 영화라는군요. 코코 샤넬의 전기영화이기도 하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 <코코 샤넬>보다 좀 더 사실적인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인 모양입니다. [...]

또 하나의 상영 예정작, 트와일라잇 - 뉴 문(ニュームーン/トワイライト・サーガ)은 11월 28일이로군요. 미국은 11월 20일,
일본은 11월 28일... 그런데 왜 우리나라는 12월 3일일까요... 많은 팬분들께서 많이 참고 기다리셔야 할 것 같군요. (쓸쓸)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슬슬 숙소로 돌아갈까요...라고 쓰고, 사실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숙소 반대편도 구경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숙소 반대편에는 뭐가 있는 지 잘 모르고 그냥 갔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오른쪽이 숙소인 아키타 캐슬 호텔(秋田キャッスルホテル)입니다. 이 곳을 지나쳐 오오마치(大町)로 향했습니다.


잇쵸메바시(一丁目橋).

이 곳을 넘어가면 아기자기한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 나옵니다. 이 지역 자체가 오오마치(大町)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었는데, 아키타현 코디네이터 사무소의 S님을 만나기로 한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가볍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별 것 없어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겉핥기만 하면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겠더군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3일째 오전에 구석구석 돌아보니 정말 이 곳이 아키타 시내를 점하는 유흥가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야기는 3일째 오전의 내용을 다룬 포스팅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 (와아, 다음 포스팅 약속이 참 많네요...)


아키타 뉴시티(秋田ニューシティ) / 이 호텔 아키타(E Hotel Akita, Eホテル秋田).

그래도 어쩌다보니 이런 곳을 발견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사실은 아키타에 가기 전에 가볍게 읽은 블로그에서 보고 간 곳입니다.
...이 건물 지하에 수퍼마켓이 있는데, 이 수퍼마켓에서 맛있는 술을 구매하셨다는 후기였는데, 그 글을 읽고 가서 보니까
실제로 팔고 있었습니다. :D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가격이 뜨악하는 가격이더군요. 게다가 어떻게 한국으로 들고 오신 걸까요;;;


일단은 시간이 늦어서 호텔로 되돌아 왔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 날, '아키타 사케투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인 아키타 사케 강습회에 참가하기로 한 것이지요. 그 이야기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D

[ 아키타 사케투어는 아키타현 코디네이터 사무소의 도움으로 다녀왔습니다. ▶ 공식 블로그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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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결되는 글 :+:
5-1. 선크스(SUNKUS) 맛있는빵생활(おいしいパン生活) 메론빵(メロンパン).
5-2. 선토리(SUNTORY, サントリー) 펩시(PEPSI, ペプシ) 아즈키(팥, あずき)맛.


by 도리 | 2009/11/06 17:12 | ³ 여행_하다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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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똥사내 at 2009/11/06 17:51
음 우리나라는 빨리 우정사업부를 독립기관으로 만들었으면
Commented by 도리 at 2009/11/08 02:40
...개인적으로도 동감입니다.
Commented by at 2009/11/06 19:43
즐거워 보이는 여행기네요 =ㅂ=
덩달아 즐거워지는 ♬ 였어요 =ㅂ= !!

(저 물고기 조형물 옆에 앉아서 조형물을 쓰다듬어보고 싶어지네요 =ㅂ*)
Commented by 도리 at 2009/11/08 02:41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여행기입니다. :D 계속 이어지니까 계속 관심과 덧글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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