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 홍대 비스위트온(Be Sweet On) 레모네이드 위드 소르베.


고엔교자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홍대 한 바퀴를 돌고 나서, 미루카레에서 빵 사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비스위트온.
" 어라? " 라는 마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 곳은 블로그를 통해 메뉴를 대부분 알고 있었지요. (헉)


티라미스가 맛있다던가 티라미스가 맛있다던가 티라미스가 맛있다던가...라는 것은 사전정보로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메뉴에도 없는 단품 티라미스(4,800원)을 주문하자니, 도리고냥은 여기 처음 왔을 뿐이니까...
...이번에는 소박하게도 레모네이드 위드 소르베(lemonade with sorbe)를 주문했습니다.


비스위트온(Be Sweet On)의 모든 디저트에는 냉동과일, 식물성 생크림, 마가린, 쇼트닝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뉴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정보들이 많아요. 소박하고도 정감있게도 활자로 되어있는 메뉴가 아니라,
손으로 쓴 것 같은, 매우 유동성 가득한 메뉴판입니다. 어쩐지 이 곳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자유로운 영혼이라...
...그냥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열심히 마스터(로 생각되는) 분께서 일을 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레모네이드 위드 소르베(lemonade with sorbe), 5,800원.

...조금 기다려 나온 레모네이드 위드 소르베입니다. 메뉴에도 나와있지만, '탄산수를 넣어 만들지만, 단 것을 좋아하시면
사이다로 만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했을 때 탄산수만으로도 적당할 것 같네요.


위 사진의 발색이 조금 미묘한 것 같아서... 이 쪽 사진의 색이 오히려 더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카페에 혼자 앉아있다보니, 오랜만에 끄적이게 되더군요. 사실은 푸켓여행때 가방에 넣을 것들을 적었습니다.
...적으면서, 레모네이드 위드 소르베의 감상을 적어서 올리기로 했습니다.


(악필입니다...) 레몬의 떫은 맛이 전혀 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적당한 단맛과 적당한 신맛이 혀속에서
아우르면서 입안에 깔끔하게 남지 않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느낌인 레몬소르베와... 레몬 특유의 신맛이
상큼하게 느껴지면서 정제된 탄산수의 톡톡 튀는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레모네이드는 소르베와의 궁합이 꽤 맞는 듯 하네요.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일본어의 '和' 였습니다.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거든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티라미스 메뉴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얼마나 맛있기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도전하지 못했거든요. 다음으로 미루고, 꼭... 먹어보겠습니다.

비스위트온(Be Sweet On)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4-13(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약 150m) | 02-337-0855



관련글 : 초호화 코코아 음료가 서비스로 등장 - 홍대 Be Sweet On by 로오나님.

by 도리 | 2009/07/01 01:49 | ³ 먹을_거리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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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페리 at 2009/07/01 02:03
아항, 여기 샐리님 포스팅에서 보고 오옷, 했는데 +ㅁ+
이건 뭐 홍대 가기전에 홍대 맛집 지도를 네이버지도하나 출력해서 표시해가야할 간지 ㄱ-;;;;
그나저나... 도리님 글씨체를 디자인폰트로 만들면 꽤 재밌을지도요 ㅇㅂㅇ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0
전 로오나님 포스팅 보고 오옷!? 했었더랬죠... 홍대 맛집 지도를 은근 만들어보고 있는 도리입니다. (헉?!)
음... 제 글씨체를 타이포그래피 해 보고싶다는 생각은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친구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들어주려나...)
Commented by JyuRing at 2009/07/01 02:07
지나가면서 많이는 봤지만. 워낙에 가야할 곳이 많아서 지나친 곳 중 하나거든요.
근데 도리님 글씨체, 디자인폰트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윗분 댓글이 공감가네요^^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1
감사합니다. 어째, 부족한 악필에 선플이 달리는 느낌이네요...ㅠㅠ//
홍대는 정말 가야할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3박 4일로 안끝날 것 같아요...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9/07/01 07:45
맛있는 곳이군요.+_+ 친한 언니의 칭찬이 자자하더라구요.
한번 들려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1
그 칭찬에 저도 손을 얹겠습니다. 저도 칭찬할래요-//
시간되시면 꼭 들러보셔요. 'ㅁ')/
Commented by Ruth at 2009/07/01 09:21
글씨체가 묘하게 스타일리쉬하세요 ㅎㅎ
새콤한 향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_+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2
새콤달콤 맛있었답니다. 글씨칭찬감사합니다. (꾸벅) //ㅅ//
Commented by 연토깽 at 2009/07/01 11:55
저 글씨가 악필이라니...ㅡㅜ 전 나가 죽겠사와요(응?)
저도 언제 포스팅을 참고해 혼자 홍대투어를 떠나야 겠어요!!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2
...엥...[...] 이거 왜이러세요! 예쁜 글씨 쓰시는 분께서;;;
체크포스트 한페이지가 홍대로 가득차 있습니다. ;ㅁ; (...)
Commented by 조신한튜나 at 2009/07/01 12:45
좋은 재료가 아깝지 않은 보장 된 맛이겠죠
티라미스 후기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3
과연 언제쯤 가게되어 티라미스를 먹고오게 될지... 그 것이 큰 문제입니다. (먼산)
Commented by 카이º at 2009/07/01 14:46
시큼~한 레모네이드 먹고 싶어요 ;ㅅ;!!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3
조만간 드시고 오시겠네요...
Commented at 2009/07/01 15:1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도리 at 2009/07/02 01:33
꺄악...! (깜짝) 나중에 같이 가시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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