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25일
[090523] 신촌 리브로 중고장터.

2009년 5월 23일, 토요일 ... 약간의 빗기운이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신촌 리브로의 중고장터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현재 몸상태는 근육통으로 뻐근한 상태입니다.

이 박스들 가득가득 책들이 들어있습니다. 동인지가 두박스, 한박스만 만화책입니다.
...이 것을 들고 집에서부터 신촌역 4번출구까지, 그리고 그곳에서 언덕을 올라가 신촌 리브로까지...
무지 힘들었어요.

원래는 2시까지 도착해서 그때부터 뭔가를 한다...는 식으로 공지가 되었었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2시 30분에야 준비를 하시더군요. 그래도, 뭐... 시작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주최측 리브로에서 주신 음료 1차, 포도주스.
맛있는 포도주스를 먹었습니다. 롯데 델몬트 포도정도 될까요. (아니면 말고...)

주최측 리브로에서 주신 음료 2차, 물.
...결국 물먹은 하루였습니다. [...]

옆에서 판매하시는 분들은 참 즐거운 분들이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를 못드려서 어색했지만,
제가 판매했던 책을 500원이나 깎아 사가셨습니다! ... 그대신 받은 계피맛이 감도는 홍차입니다.

라벨은 TWININGS... 트와이닝스!? [...]
300년 전통의 커피메이커... 입니까? 리프티(Leaf Tea)를 열심히 팔고 있는 그 회사!? [...]
사실 홍차메이커는 잘 모릅니다만, 잘 마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최측 리브로에서 주신 음료 3차, 오렌지주스... 롯데 델몬트 오렌지주스일 겁니다.
역시 아니면 뭐... 그냥 넘어가죠. (...)

사람은 너무 없고, 한산하고, 이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홍보부족인지 아니면 이날 노전대통령의 서거로 뒤숭숭해서 올 분위기가 아니었던가...
...하여튼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결국 가지고 갔던 것들을 다시 가지고 돌아오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제 손을 떠나보내야 하는 물건들이라,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다시 내놓을 생각입니다.
아울러, 만화책 중에서 팔리지 않았던 품목들은 다른 판로를 통해서 판매의사를 보일 예정입니다.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였는지 모를, 한산했던 행사였습니다.
...이로써 도리가 참가하면 행사는 한산하다...라는 징크스같은 느낌의 법칙을 3년만에 재현하게 되었네요. (음음)
# by | 2009/05/25 00:04 | ³ 그곳_에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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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대로 홍보 부족이 원인인것 같네요..ㅇ<-<